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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] 잇단 사망사고에 중대재해 예방나선 건설업계,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질 개선

저자이통원 기자

발행처매일신문

발행일2025년 8월 19일

등록일25-08-20

포스코이앤씨는 신임 사장에 송치영 전 포스코그룹 회장 직속 포스코홀딩스 안전특별진단TF팀장(부사장)을 선임했다. 그는 포스코이앤씨에서 안전보건센터장 안전총괄책임자(CSO)를 지낸 바 있다.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끊이지 않고 사고가 발생하자 안전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.


DL건설도 조직개편에 나섰다. 이번 사고 이후 이길포 전 CSO 겸 안전보건경영실장이 물러나고 내부에서 안전보건 관련 업무를 맡아 온 전종필 CSO가 신규 선임됐다. 특히 현장소장으로서 주택 현장 안전을 살피는 것은 물론, 본사 안전 보건 관련 조직에서 전사적인 안전망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.


HDC현대산업개발도 최고경영책임자(CEO) 직속 안전 조직을 신설했다. 또 외부 감시 기구를 도입해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.


GS건설은 CSO 체계 강화는 물론, 인공지능(AI) 기반 재해 예측 시스템, VR 체험교육 등 디지털 기반 사고 예방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. 대우도 외부 컨설팅 도입을 통해 안전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롯데의 경우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경영실을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시켰다.